인천대학교는 국립암센터와 바이오 분야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의학, 약학과 바이오 분야 연구·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설치 ▲차세대 암 연구와 기술선도 연구산업화 분야의 인적 자원과 기술 교류를 통한 학술연구 강화 ▲바이오 분야와 차세대 암 연구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센터 설립과 창업 활성화 ▲인간 유전체 프로젝트 추진을 통한 개방형 국가 암 통합 정보 DB 조성 등에 대한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바이오 분야 인적자원과 기술력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와 송도 국제도시 바이오 클러스터를 통해 재도약을 준비하는 인천대학교와 긴밀하게 협력해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이끌고 바이오 산업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동성 인천대 총장은 “첨단의학과 약학·바이오 융복합 분야에서 양 기관이 학술·연구활동을 선도적으로 전개하는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