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과 인천시민 간 소통의 장, 체육활동과 문화공연
북한이탈주민들과 인천시민들이 함께하는 ‘2018 남북 어울림 한마당(통일한마음 체육대회)’이 건설기술연구원 인천본원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과 인천통일+센터(인천하나센터)가 주최하는 ‘2018 남북 어울림 한마당’이 10일 오전 10시~오후 5시 남동구 만수동 건설기술원 잔디구장에서 펼쳐진다고 7일 밝혔다.
통일부, 인천시,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문화마당, 놀이마당, 체험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문화마당은 북한이탈주민 예술단이 참가하는 남북 문화공연,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만드는 작은 통일이야기’를 주제로 한 학생들의 통일희망 그림대회로 구성했다.
놀이마당은 각종 체육활동·어울림 놀이터·레크리에이션, 체험마당은 남북 체험공방·북한음식 체험·평양 VR투어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남북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이북식 김치와 순대, 옥수수 국수, 찰떡, 속도전떡 등 북한 음식을 맛볼 수 있고 북한이탈주민들이 만든 공예품 등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김광용 시 기획조정실장은 “‘남북 어울림 한마당’이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남북 출신 주민이 상호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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