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기관에 도시 교통소음 예방 방안 연구도 맡기기로
인천시는 시내 고가차도의 교통소음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종합대책을 세워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우선 교통소음 집단민원이 제기된 동구 만석고가교와 연수구 105호고가교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2012년까지 시와 구 예산과 주민 부담을 통해 7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방음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이어 2013~2014년 시내 전체 고가차도 28곳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여 소음 규제한도를 초과하는 지역 중 주민 피해가 우려되는 곳에 방음시설을 설치할 방침이다.
시는 내년 1~3월 교통소음 규제지역 추가 지정대상 실태조사를 벌이고, 10월에는 '인천 교통소음지도'를 제작할 계획이다.
또 인천환경기술개발센터를 비롯한 전문기관에 도시 교통소음 예방 방안 연구를 맡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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