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공조형물 관리실태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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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공조형물 관리실태 전수조사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9.01.1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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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 및 철거 등 관리계획 수립키로, 조형물 건립 심의도 강화

    
    도시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 철거된 송도 진입로 조형물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공공조형물 관리실태 전수조사에 나섰다.

 시는 오는 3월 말까지 군·구 합동 공공조형물 전수조사를 실시해 개선 및 철거 등 관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7년 하반기 기준 309점의 공공조형물을 대상으로 군·구를 통해 2월 말까지 철거(계획 포함), 무단설치, 관리상태 등을 파악하고 3월에는 시가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또 공공조형물의 무분별한 설치를 방지하기 위해 올해 해당 분야 전문가를 공공디자인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고 심의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지난 2017년 4월 ‘공공조형물의 건립 등 관리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조형물의 건립 및 이전, 교체 및 해체 등은 반드시 공공디자인위원회의 심의를 받도록 하고 있다.

 홍윤기 시 도시경관과장은 “공공조형물이 무분별하게 설치되고 사후관리를 하지 않아 흉물로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전수조사를 거쳐 관리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조형물 설립 심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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