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곡동 3보급단, 관교동 예비군훈련장 외곽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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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곡동 3보급단, 관교동 예비군훈련장 외곽 이전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9.01.2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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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방부, 31일 협약체결-3군지사, 17사단으로 재배치
 
부평구 제3보급단 부지 일대. <자료=네이버 지도>


인천 도심에 있는 3보급단, 통합예비군훈련장 등 군부대가 외곽으로 재배치된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부평을) 원내대표는 부평구 산곡동 3보급단과 미추홀구 관교동 통합예비군 훈련장이 부평구 일신동에 있는 17사단과 3군지사 부대로 재배치된다고 28일 밝혔다.

박남춘 인천시장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이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31일 민주당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정책 협약식을 체결할 예정이다.

3보급단 이전 사업은 부평구 산곡동 89만㎡ 터에 자리 잡고 있는 부대를 옮기고 이곳에 연결돼 있는 군용철로(3㎞)를 폐선해 부평 구도심 일대의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3보급단에는 101화생방대대, 507여단, 옛 송학사(기무부대)와 막사·창고·관사 등 80여개 동의 건축물이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미추홀구 관교동에 위치한 통합예비군훈련장은 연수구, 중구, 미추홀구 지역의 예비군 훈련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시와 국방부는 이번 정책협약을 기점으로 사업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실무협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홍 의원은 "3보급단 이전이 확정됨에 따라 부평 구도심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며 "시와 국방부의 실무 협의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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