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계산3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31일 준공식을 갖고 새 청사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형우 계양구청장과 송영길 국회의원, 구·시의원, 기관·단체장, 구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계산3동 행정복지센터는 부지면적 1,566㎡, 연면적 1,808㎡,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총 46억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2월 기공식을 갖고 11개월의 공사 끝에 완공됐다.
 
행정복지센터 1층은 행정기능을 맡는 민원실과 복지상담실, 자율방범대 대기실이, 2층은 북카페와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및 동대본부가, 3층에는 부녀회 사랑나눔방, 대회의실, 소회의실 등을 갖췄다.

또 주민들이 24시간 이용 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 창구가 1층 입구에 별도로 마련됐다.

박형우 구청장은 “계산3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과 다양한 문화와 취미생활을 즐기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향후 주민자치회의 발족과 더불어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진정한 주민자치의 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