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건축설계 공모…신속 추진 다짐
남동구는 21일 소래포구어시장 현대화사업협동조합(협동조합)과 소래포구 어시장 현대화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현대화사업은 반복되는 화재 등 재난에 안전하고, 소래포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위생적이고 쾌적한 이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구에서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7년 3월 화재로 소실된 어시장을 ‘소래포구 어시장’의 정취와 향수를 갖는 건축물로 새롭게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실시협약에 따라 구 소유인 사업부지에 협동조합이 설계·공사비 등 건축비를 부담해 어시장을 준공한 후 구에 기부하고, 구는 조합원들에게 기부가액에 상응하는 기간 동안 점포를 사용하도록 허가한다는 내용이다.
구와 협동조합은 상호협력해 오는 3월 건축설계 공모를 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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