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작」 항로 여객선 준공영제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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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작」 항로 여객선 준공영제에 선정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9.03.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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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기존 4개 포함, 준공영제 5개 항로에 국비 6억원(운항결손금) 지원받아


고려고속훼리(주) 여객선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여객선 준공영제 사업자 공모’「인천~이작」항로가 선정됐다. 자월면 도서민 1천300여명의 도서지역 1일 생활권이 가능해졌다.
 
그동안 자월도 주민들은 병원, 관공서, 가족행사 등 개인용무가 있을 경우 육지로의 이동시간이 2박3일이나 소요되어 가장 기본적인 이동권의 자유를 침해받고 있었다.
 
해수부는 지난 2018년부터 여객선 준공영제를 추진하였고, 인천시는 4개 항로가 선정되었다. 지난해 선정된 4개 항로는‘1일 생활권 미구축 항로’로 백령~인천, 삼목~장봉 등 2개 항로, 연속적자 항로로 대부~덕적, 외포~주문 항로 등 2개 항로다.
 
올해는 자월면과 덕적면 도서민의 1일 생활권 구축을 위해 인천~이작 항로, 덕적~인천항로 2개를 신청하였으나, 최종적으로 인천~이작 1개 항로가 선정됐다. 2019년부터는 인천~이작을 포함한 준공영제 항로 5개, 국비 6억원을 지원받아 도서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한다.
 
인천시에따르면 여객선은 육지와 도서를 연결하는 유일한 교통수단이고, 그러나 연안여객 운송은 선사의 매출 및 자본금 규모가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영세한 편이라 수익성이 낮아 신규 사업자의 진출이 어렵다. 이에 이용객수를 판단하여 여객선 증회운항 여부를 결정한다.

이에따라 운항손실금을 지원하는 여객선 준공영제가 도서민에게는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

여객선 준공영제는 민간사업자가 자기소유선박을 투입하여 운영하는 항로 중 1일 생활권 미구축항로, 2년 연속 적자항로를 선정하여 운항결손금을 국비로 지원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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