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작 5월에 최종 선정
남동구와 소래포구어시장현대화사업협동조합은 4일 소래포구 어시장을 새로 짓기 위한 설계제안 공모를 공고한다고 밝혔다.
공모일정은 오는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제자산신탁(주) 본사에서 응모신청을 접수하고, 11일에는 신청서 접수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계제안 사업자는 오는 5월 27일에 최종 발표한다.
예정 설계금액은 51억원으로, 응모 작품을 대상으로 당선작 1점과 우수·입선작 2~3점을 선정한다.
당선작에는 3억6천만원 범위 내에서 기본과 실시설계권을 부여하고, 우수작 2천만원, 입선작에는 1천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설계가 마무리되면 올해 하반기 건물 신축 공사에 착수해 준공 후 남동구에 기부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안전은 물론 연 600만명 이상이 찾는 수도권 관광명소로서의 위상에 걸 맞는 쾌적한 이용 환경이 설계에 반영되도록 할 것”이라며 “소래포구 고유의 낭만과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제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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