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712번 노선에서 운행이 시작된 전기버스.


인천지역에서 친환경 전기버스 운행이 시작했다.  

인천시는 가좌동차고지에서 남동중학교까지 운행하는 721번 시내버스 노선에 처음으로 친환경 전기버스 10대를 투입해 12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투입된 전기버스는 1회 충전 후 공인주행거리가 178.2㎞인 44인승 대형버스다.

시는 상반기 중에 10대를 더 투입하고 하반기에는 5대를 추가 투입해 올해 모두 25대의 전기버스를 보급할 예정이다. 또 2022년까지 전기버스 운행대수를 모두 120대로 늘릴 계획이다.
 
전기버스는 기존의 내연기관버스와 달리 전기모터로 구동해 주행 및 정차 중에도 배출가스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또 공회전 시 연료소모가 없고 소음이 적어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친환경 전기버스 투입 대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내연기관버스를 교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