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 개선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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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개선되나?
  • 김주희
  • 승인 2010.11.2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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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인천본부, '소비심리 전달보다 상승' 발표

취재: 김주희 기자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11월 인천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110)보다 6포인트 상승한 116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7월 117을 정점으로 상승세가 꺾인 뒤 넉 달 만에 소폭 상승한 것이다.

한은 인천본부는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6개 개별지수가 모두 상승한 가운데 특히 소비지출전망 CSI가 전체 지수의 상승을 견인했다"라고 말했다.

현재생활형편 지수도 전달(92)보다 6포인트 상승한 98을 기록했고, 다음달 전망 지수도 99에서 103으로 증가했다.

가계수입도 100에서 103으로 조금 늘 것으로 기대했다.

소비지출전망 CSI는 전월(109)보다 9포인트나 상승한 118을 기록했다.

모든 소득계층에서 소비지출이 늘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특히'200만~300만 원'과'400만 원 이상' 소득계층에서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았다.

소비자들은 '내구재 및 여행비' 지출을 제외한, 의류비, 외식비, 교육비 등 여타 지출을 늘릴 것으로 응답했다.

현재경기판단(90→98)은 기준치 100을 넘지 못했지만, 향후경기전망(99→110) CSI와 함께 전월보다 큰 상승폭을 보였다.

지역 소비자들은 경기에 미칠 주된 요인으로 대외요인(35%)과 유가 등 물가수준(33%)를 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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