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태지역 산림위원회' 인천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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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아태지역 산림위원회' 인천서 개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9.06.12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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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1일 송도컨벤시아, '평화와 웰빙을 위한 산림' 주제
     



 
‘2019년 아태지역 산림위원회’가 인천에서 개최된다.
 
 인천시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주최하고 시와 산림청이 공동 주관하는 ‘2019년 아태지역 산림주간 및 제28차 아태지역 산림위원회’가 17~2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아태지역 산림위원회는 격년 주기로 개최되는 정부 회의다.

 올해 아태지역 산림위원회는 46개국 1500여명의 정부대표단, 국제기구, 민간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평화와 웰빙을 위한 산림’이라는 주제로 기후변화, 산림황폐화 등 주요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개회식 기조연설은 유엔 사무총장을 지낸 반기문 GGGI(글로벌녹색성장기구) 의장이 맡았다.

 아태지역 산림위원회 전체회의 주제는 ▲18일 평화와 웰빙을 위한 숲-밝은 미래를 위하여 ▲19일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산림의 역할 ▲21일 2030으로의 여정-아태지역 산림의 미래다.

 올해 행사는 환경을 지키기 위한 실천 차원에서 인쇄물 사용을 줄이고 개인 텀블러를 이용할 예정이며 행사 참석이나 인천 여행 시 노란색 공유자전거인 쿠키바이크 사용을 권장키로 했다.

 아태 산림주간과 관련해서는 주제별 회의, 필드 트립(현장 방문), 인천시 홍보관 및 산림청 파빌리온 등 60여개의 전시부스 운영과 함께 산림단체 홍보, 채용설명회, 쉐프 초청 요리 시연, 식물 세밀화 특강, 기념품 만들기 등 각종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장인 송도컨벤시아는 사진 전시, 한 평 정원, 꽃탑, 포토 존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최태식 시 공원녹지과장은 “‘아태지역 산림주간 및 제28차 산림위원회’는 기후변화 대응, 미세먼지 저감 등 도시숲의 중요성이 한층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 열려 인천이 환경도시로 나아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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