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경원고가교' 과속 적발 상반기만 4만6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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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경원고가교' 과속 적발 상반기만 4만6천건
  • 김영빈기자
  • 승인 2019.07.1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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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과속단속 상위 10개 지점 공개


상반기 인천지역 과속 단속 상위 10개 지점. <자료제공=인천경찰청>
 

올해 상반기 인천에서 고정식 카메라에 의한 과속 단속이 가장 많았던 곳은 연수구 경원고가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방경찰청은 14일 상반기 과속 단속 상위 10개 지점을 공개하고 시민들의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과속 단속 실적이 많았던 것은 ▲연수구 경원고가교(동춘역4거리→원인재역3거리) 2만7379건 ▲연수구 경원고가교(원인재역3거리→동춘역4거리) 1만9001건 ▲중구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진입로(운북IC→운서IC) 9722건 ▲연수구 아암대로 S-OIL주유소 앞(외암도4거리→송도3교4거리) 6194건 ▲중구 인천공항 제2터미널대로(제2여객터미널→제3국제업무단지IC) 5794건 순이다.

이어 ▲동구 화도진로 송림초교 건너편(동인천역→배다리3거리) 5684건 ▲중구 영종해안남로 남측방조제 구간(용유역→신불IC) 4945건 ▲동구 화도진로 송림초교 앞(배다리3거리→동인천역) 4742건 ▲미추홀구 돌배로 OCI 부근(옥골4거리→교통방송4거리) 4656건 ▲계양구 드림로(수송도로3거리→장기4거리) 4550건이다.

인천경찰청은 연수구 경원고가교는 지난 1월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하고 단속을 시작한 곳으로 운전자들이 단속카메라가 있는 것을 인지하지 못해 가장 많이 단속된 것으로 분석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과속단속카메라는 사고 위험이 높은 지점에 설치하기 때문에 제한속도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지속적으로 과속 단속 정보를 공개하고 단속 건수가 많은 곳에 안내 플래카드를 설치하는 등 단속의 목적인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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