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촬영한 인천경제자유구역 항공-VR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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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촬영한 인천경제자유구역 항공-VR 공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9.07.2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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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EZ 3차원 공간정보서비스 웹 사이트, 송도 G타워 1층 미디어아트 공간


송도국제도시 항공-VR<자료제공=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이달 촬영한 경제자유구역 항공-VR(가상현실) 자료를 인터넷 3차원 공간정보서비스(http://3dgis.ifez.go.kr)를 통해 공개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4500만원을 들여 경제자유구역(송도·영종·청라) 항공-VR 촬영을 이달 실시했으며 업데이트가 끝나 22일부터 인터넷에서 열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제자유구역 항공촬영은 매년 1회 실시하는데 올해 촬영 분을 포함한 2009~2019년 인천경제자유구역 항공-VR은 인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천경제청사인 송도국제도시 G타워 1층 미디어아트 공간을 방문하면 VR 기기 2대를 이용해 현장감 있는 항공파노라마 영상을 볼 수 있다.

인천경제청의 3차원 공간정보 시스템은 지난 2009년부터 정밀 항공영상을 구입해 3D 입체영상지도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구축했으며 행정 내부망을 통해 관계공무원 등 제한적 인원만 접근이 가능했으나 별도의 GIS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원클릭으로 작동하는 ‘WebGL’ 방식을 적용하는 개편을 거쳐 2017년 1월부터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3차원 공간정보는 2차원 평면지도와 달리 시뮬레이션을 통해 각종 시설물 및 건물 완공 전후의 주변 모습과 신축건물의 조망권·일조권·스카이라인 등을 확인할 수 있어 계획 수립, 정책 결정, 투자유치, 홍보 등에 활용할 수 있고 경관 및 건축심의 등에서 빠르면서도 효율적인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일반인들도 사이트에 접속하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변화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특정지역을 선택하면 주변 상황에 따른 조망권·일조권 침해 여부 등을 살펴볼 수 있어 아파트 청약 등에 참고할 수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3차원 공간정보서비스는 전 세계 어디서나 PC 및 모바일 기기(휴대폰, 태블릿 등)를 이용해 접속할 수 있으며 2017년 1월 오픈 이후 현재까지 63개국에서 14만5000여명이 이용했다.


청라국제도시 항공-VR<자료제공=인천경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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