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시당, 일본의 경제침략 규탄 시국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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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천시당, 일본의 경제침략 규탄 시국강연회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9.08.1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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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7시 인천시교육청 대회의실,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 초빙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일본의 경제침략 규탄 시국강연회를 연다.

민주당 시당은 12일 오후 7시 인천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를 초빙해 ‘우리가 모르는 일본! 우리가 알아야 할 일본!’을 주제로 시국강연회를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지난 2003년 귀화한 일본 출신 한국인으로 정치학 및 일본학을 강의하면서 세종대 독도종합연구소장도 맡고 있는 한·일 관계 전문가다.

그는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는 한국을 군사, 경제적으로 견제하고 약화시키기 위한 궁극적 목적을 가지고 있다”며 “일본을 자위대가 아닌 군대를 가지고 전쟁을 할 수 있는 국가로 만드는 것이 아베정권의 목표인데 배후에는 ‘일본회의’라는 단체가 있다”고 지적한다.

이번 강연회는 아베정권이 침략의 역사를 왜곡하고 경제보복을 단행한 가운데 우리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올바른 한일관계 정립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등을 진지하게 모색해 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윤관석 시당 위원장은 “시당은 일본경제침략 특위를 구성하는 등 인천지역의 피해 최소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총력 비상대응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시국강연회가 일본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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