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이어 '미추홀e음'도 캐시백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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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이어 '미추홀e음'도 캐시백 중단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9.08.2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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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구비지원 중단, 재개 여부·시점 미정




서구에 이어 미추홀구 지역화폐 ‘미추홀e음’ 카드가 자체 캐시백 지원을 중단했다.
 
26일 미추홀구에 따르면 미추홀e음은 이날부터 월 누적사용액 100만 원 이하 6%의 캐시백만 제공한다.

구는 지난 23일 인천e음 어플리케이션 공지사항을 통해 '미추홀e음이 사업목표를 조기 달성해 26일부터 캐시백 요율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발행 목표액을 200억 원으로 잡고 미추홀e음 카드를 지난 1일 발행했다.

구는 그동안 결제액의 6%(국·시비)를 캐시백으로 제공하는 인천e음 카드의 혜택에 자체 예산 2%를 더해 구간별로 최대 8%의 캐시백을 지원해 왔다.
 
이는 서구에 이은 2번째 캐시백 지원 중단이다.
 
10%의 캐시백을 제공해 온 서구는 서로e음 2단계 사업 준비기간인 지난 10일부터 9월초까지 구 예산 캐시백 지원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수요 예측에 실패해 지원 예산이 바닥나면서 캐시백 지급 자체를 중단한 것이다.
 
미추홀구는 목표액 달성으로 예산이 소진돼 앞으로 추경 등 상황을 지켜본 뒤 캐시백 지속 여부와 시점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당초 목표액을 달성해 캐시백 지원을 중단하게 됐다"며 "재개 여부와 시점은 추경 등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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