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 공모 거쳐 이르면 올해 12월 운행
송도국제도시∼여의도∼공덕역, 송도국제도시∼삼성역을 오가는 M버스 노선 신설이 확정됐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0일 노선조정심의위원회을 열어 이들 2개 노선이 심의를 통과해 신설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신설 노선은 사업자 공모와 면허발급 및 운송준비기간을 거쳐 이르면 올해 12월 안에 운행을 개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인천시는 앞서 이번 심의위원회에 '먼우금초∼공덕역', '먼우금초∼삼성역', '송도 6·8공구∼역삼역' 등 송도발 M버스 3개 노선 신설 심의를 요청했다.
그러나 기존 노선이 적자로 폐선된 것을 고려해 심의위원회에서 수익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삼성역과 역삼역 노선을 1개 노선으로 합친 안을 제시해 통과됐다.
시와 대광위는 노선의 기점인 먼우금초와 6·8공구 이용객 모두를 수용할 수 있도록 세부 노선을 면밀히 계획해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4월 송도국제도시에서 서울 여의도와 잠실을 오가는 M6635, M6636 버스의 운행사가 적자를 이유로 운영을 중단해 그동안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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