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오는 14일(월)부터 ‘오래 살고 싶은 우리 동네, 저층주거지 주거환경개선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는 저층주거지 재생사업에 대한 주민 관심·참여 유도 및 창의적 아이디어를 주거지 재생 추진 사업에 반영(사업대상지 발굴과 사업계획 과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원도심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인 ‘더불어 마을 사업'과 연계할 예정이다.
 
더불어 마을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전면 철거 방식이 아닌 기존의 마을을 보전·정비·개량하는 사업으로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을 다시 살리는 주민 주도의 마을재생 사업이다.
 
공모대상 지역은 더불어 마을 9개 사업구역 및 희망지 9개 사업구역이며 그 외 인천시 관내 노후 저층주거지, 추후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지역, 문화 및 상권회복 가능성이 있는 지역 등 인천시의 모든 주거지역이 해당된다.
 
공모내용으론 ▲노후 저층 주거지 재생,빈집 활용 ▲마을 특화사업 발굴 ▲마을 일자리 창출 ▲지속 가능한 주민 주도의 자생조직 구성 방안 등 '주거지 재생 및 주거환경개선'과 관련된 주제는 모두 가능하다.

심사항목은 적절성·가능성·공공성·효과성의 4가지 항목이다.

당선작 발표는 오는 11월29일이며, 시상은 12월5일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는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오는 14일(월)부터 11월8일까지 인천시 홈페이지, 전자우편, 우편, 방문을 통하여 접수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사람에게는 시장 표창 및 상금이 수여되며 우수작은 사업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