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관광협회·특2급 이상 호텔 등 15개 기관·업체 참여
인천시는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민·관협력체인 '마이스 얼라이언스(MICE Alliance)'를 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협력체에는 시와 인천관광공사, 인천관광협회, 컨벤션센터, 특2급 이상 호텔 등 15개 기관.업체가 참여했다.
마이스(MICE)는 회의(Meeting), 보상관광(Incentives Tour),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의 영문 첫 글자를 결합한 단어다.
참여 기관과 단체들은 앞으로 마이스 참가자를 위해 가격 할인이나 인센티브 제공 패키지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 인천이 마이스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계획이다. 또 지속적인 네트워킹과 정보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방침이다.
인천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기준 총 44건의 국제회의를 열어 200억원 가량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뒀다.
국제컨벤션협회(UIA) 기준 국제회의는 총 22건을 개최해 세계 52위, 아시아 19위, 국내 4위의 국제회의 개최도시 대열에 합류했다.
인천관광공사는 마이스 얼라이언스 회원사와 공동으로 국제회의·전시 유치와 관련 인프라 확충에 나서 10년 이내에 아시아 10위 진입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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