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유수율(有收率) 올해 89%로 끌어올릴 방침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맛있는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올해 244억원을 들여 53.8㎞의 낡은 수도관을 교체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또 101억원을 투입해 민간 누수탐사 용역과 누수탐지기 도입 등 누수 방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87.6% 수준인 상수도 유수율(有收率)을 올해 89%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유수율은 수돗물 생산량 중 요금 수입으로 돌아오는 비율로, 유수율이 높아지는 만큼 누수율(漏水率)은 낮아진다.
시는 유수율을 1% 포인트 올리면 연간 22억원 가량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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