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봉암 선생 비서 이재윤씨 인천서 첫 '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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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봉암 선생 비서 이재윤씨 인천서 첫 '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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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3.1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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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죽산 정치활동'에 대한 강연

죽산 조봉암 선생 수행비서가 인천시민 앞에서 처음으로 '죽산'을 이야기한다.

'배다리 역사문화마을 만들기 위원회'는 18일 오후 5시 동구 배다리 시다락방에서 열리는 제5차 배다리 사랑방 강좌에 죽산의 수행비서 이재윤(80)씨를 초청해 죽산에 얽힌 이야기를 듣기로 했다.

죽산이 당국에 체포될 당시 운전기사이자 수행비서를 했던 이씨는 '죽산 조봉암과 인천에서의 정치활동'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이씨는 죽산이 인천 도원동에 살 때 바로 옆집에 살기도 했다.

이씨는 이날 죽산이 국회의원 선거운동 사무실이 있었던 배다리 현장에서 죽산의 생애 전반을 이야기한다.

'배다리 역사문화마을만들기위원회' 관계자는 "지역에서 다양한 단체가 조봉암 선생을 기념하는 상황에서, 정치적 고향이자 국회의원 선거본부가 위치했던 배다리에서 조봉암 선생의 생전 모습과 정치적 식견을 되새기는 이야기마당을 마련했다"면서 "민족복지와 평화통일을 주창한 조봉암 선생의 정치적 식견과 경륜은 우리가 현 상황을 되돌아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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