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앞바다서 수거한 쓰레기 '400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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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앞바다서 수거한 쓰레기 '400톤'
  • 윤종환 기자
  • 승인 2019.11.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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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해양수산청, 25~29일간 수거작업 진행

 

사진제공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송도 신항 진입도로 제방 주변 앞바다서 약 400여 톤의 해양 폐기물이 수거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해수청)은 지난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진행중인 해양 폐기물 수거 작업이 완료될 시 어망·폐원목, 폐스티로폼 어구 등 총 4백여 톤의 폐기물이 수거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송도 신항 진입도로 부근에는 매립공사 이후 10여년 간 조류에 밀린 해양 폐기물들이 쌓여왔다. 

그러나 조수간만의 차가 큰 인천이기에 쓰레기 수거 시간이 하루 4시간 정도로 제한되고, 해수면에서 절단 작업 등이 필요해 수거 작업이 그간 원활하지 못했다.

해수청은 인천항 선박 안전과 악취 문제 등을 계기로 본격적인 수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기동 인천해수청 해양팀장은 "어민들도 폐어망 무단 투기를 스스로 억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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