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의 '2019년 개인정보관리 수준진단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양호' 획득
97.2점 받아 150개 지방공기업 평균 80.87점보다 16.33점 높아, 동종기관 6곳 중 1위 차지
97.2점 받아 150개 지방공기업 평균 80.87점보다 16.33점 높아, 동종기관 6곳 중 1위 차지
인천교통공사가 행정안전부의 개인정보관리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양호’를 받았다.
인천교통공사는 ‘2019년 개인정보관리 수준진단평가’에서 97.2점을 획득해 도시철도를 운영하는 동종기관 6곳(서울, 부산, 인천, 대구, 광주, 대전) 중 1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동종기관과 달리 육상교통사업(장애인콜택시, 공영버스 등)을 함께 운영하는 인천교통공사가 18개 위탁업무를 관리하면서 상대적으로 많은 연간 약 23만 건에 달하는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상황에서 얻은 결과이기 때문에 의미가 더 크다는 것이 공사의 설명이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 150개 지방공기업의 평균점수는 80.87점으로 전년 대비 0.54점 하락했으나 인천교통공사는 97.2점으로 0.58점 상승하면서 지방공기업 평균보다 무려 16.33점이나 높았다.
행안부는 중앙부처(46개), 광역자치단체(17개), 기초자치단체(226개), 지방공기업(150개) 등 총 778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개인정보관리체계, 보호대책, 침해사고대책 등 3개 분야 12개 지표 25개 항목의 진단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진단평가 등급은 ‘양호’, ‘보통’, ‘미흡’의 3단계다.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개인정보관리 수준진단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한 것은 철저한 교육 등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땀 흘린 결과”라며 “올해에도 고객들의 개인정보 유출 걱정이 없도록 개인정보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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