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교사들 '통일교육연구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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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교사들 '통일교육연구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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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4.2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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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포격 교훈 - 통일ㆍ안보교육 선도

인천지역 교사들이 학생들의 통일ㆍ안보 교육 강화를 위해 '통일교육연구회'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21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오기성 경인교대 교수와 박윤국 부평고 교장, 최희자 원동초교 교장, 탈북학생 교육을 연구하는 '미추홀연구회' 김양희(논현중 교사) 회장 등 지역 초·중·고교 교사 30명이 최근 '통일교육연구회'를 구성했다.

교육연구회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분회를 두고 통일교육 역량 강화, 통일교육 자료 개발ㆍ공유, 창의적 통일체험교육장 물색,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통일교육 시행 등을 하게 된다.

정기 또는 수시 연구 모임을 열어 통일교육에 관해 토론하고 자료를 공유하며 더 많은 교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모임을 개방할 방침이다.

통일연구회 결성은 인천이 북한과 가까운 접적지역임에도 통일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

시교육청은 자발적으로 구성된 이 모임이 교육자료 개발이나 토론회 개최 등 성과를 내면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공석철(산곡중 교무부장) 연구회 회장은 "일부 학년에서 통일교육이 제대로 안 되는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모임을 만들었다"면서 "작년 말 연평도 포격사태를 보고 통일ㆍ안보교육을 강화해야 겠다는 생각도 결성을 서두르게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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