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태원 클럽 관련 1명, 개척교회 목사 2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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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태원 클럽 관련 1명, 개척교회 목사 2명 추가 확진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06.03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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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모두 미추홀구 거주 - 주안1동 2명, 용현5동 1명
인천 확진자 248명, 개척교회 관련 32명으로 증가

인천 개척교회 목사모임과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인천시는 개척교회 모임과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서 미추홀구 용현5동 거주 여성 A씨(63), 미추홀구 주안1동 거주 여성 B씨(71 미추홀구 G교회 목사), 미추홀구 주안1동 거주 여성 C씨(60 소속 교회 없는 목사) 등 3명이 확진됐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이태원 킹클럽 관련 미추홀구 확진자(24)의 어머니로 확인됐다. A씨는 아들이 확진 판정된 5월19일부터 자가격리 상태였으며, 해제를 앞두고 다시 검사한 결과 2일 오후 7시30분 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와 C씨는 개척교회 목사모임 관련 6월1일 확진자인 D씨(70 목사, 남동구 거주)의 접촉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B씨와 C씨는 2일 늦은 오후 각각 확진판정을 받고 길병원과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B씨는 1일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다 2일 기침 증상이 있었으며, C씨는 1일부터 기침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가족 5명은 자가격리 조치됐고, 검체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로써 인천 코로나19 확진자는 248명이 됐으며, 개척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인천지역만 32명으로 늘어났다. 

구별로는 중구 1명, 미추홀구 13명, 연수구 2명, 남동구 1명, 부평구 14명, 서구 1명이다.

이중 목사가 20명, 목사 가족이 7명, 신도 4명, 접촉자 1명 등이다.

한편 인천시는 2일 확진된 부평구청 공무원 2명은 추가 역학 조사 결과 감염 원인을 확정하지 못해 당초 개척교회 관련 누적 인원에서 제외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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