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감 해소와 천혜 자연경관 홍보 계기 마련
인천관광공사는 중국 최대 인바운드 여행사인 화방관광과 공동으로 '백령도ㆍ대청도 평화투어상품'을 개발해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는 오는 30일부터 5월1일까지 중국인 일반 관광객과 언론인 등 27명이 처음으로 투어에 참가해 서해5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천혜의 자연경관을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령도는 중국 원나라 시대 유배지였고, 대청도는 원나라 순제가 귀양살이를 했다는 기록이 있어 스토리텔링을 통해 중국인 관광객들이 보다 재미있게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사는 중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배우 현빈이 백령도 주둔 해병대에서 복무하게 됨에 따라 '평화투어상품' 홍보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서해5도를 중심으로 인천의 섬 관광상품 개발에 주력해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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