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국제도시서 밤 사이 악취 민원 빗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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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국제도시서 밤 사이 악취 민원 빗발쳐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07.2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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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일 민원 100여건 접수
서구 "동구 주물단지 가능성"
실시간 악취 측정 및 시료 채취 차량. 사진 = 서구청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서 악취가 난다는 민원이 빗발쳐 접수돼 관계 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20일 서구에 따르면 19일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 3시까지 청라지역 일대에서 성냥·연탄 타는 냄새 또는 쇠를 녹이는 냄새가 난다는 악취 민원이 100여건 접수됐다. 

구는 이날 대기오염물질 분석 차량 등을 이용해 동구와 함께 현장 합동 점검을 벌였다.

구는 해당 시간에 청라지역에서 초속 6m 안팎의 남풍이 불었다는 점 등을 볼때 인천 동구에 있는 주물단지에서 악취가 발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구는 악취 발생이 의심되는 사업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악취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확인을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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