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교육복지' 학교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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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교육복지' 학교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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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5.0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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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0개에서 올해 113개 초·중학교로

인천시교육청은 교육복지 지원대상 학교를 지난해 50개에서 올해 113개 초·중학교로 확대해 시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교육복지혜택 확대를 위해 지원대상 학교기준을 지난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자녀가 70명 이상인 학교에서 40명 이상으로 낮추고, 기초생활수급자 자녀가 적더라도 학교 정원이 적은 소규모 학교도 포함해 시행 학교가 초교 50곳과 중학교 63곳으로 배 이상 늘어났다. 관련 예산도 47억원에서 81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들 학교는 교육청의 특별 예산으로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1대1 학습지도, 정규 교과 체험학습 등 학력증진과 음악ㆍ미술ㆍ체육 특기 체험학습, 동아리활동 등 문화체험, 학습장애요소 진단ㆍ치료, 부적응 학생 진단 등 심리정서 안정, 방과후 보육교실, 건강검진 등의 사업을 한다.

또 교사의 교수법 개선, 학부모의 역할, 학습자료 개발, 교과연구 등의 교사ㆍ학부모 지원 사업도 펼치고 있다.

시교육청은 교육복지 사업계획 수립, 원활한 시행, 평가 등을 위해 교육복지협의회와 연구지원센터 운영, 우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연구 시범 학교 2곳 운영, 관련 학교에 전담인력 지원과 연수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 환경 격차 해소를 위해 전체 학교의 24%를 교육복지 시행 학교로 선정했다"면서 "이를 통해 저소득층의 학생들이 학력이 높아지고 문화체험의 기회가 넓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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