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인천본부 11대 임원 선거 막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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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인천본부 11대 임원 선거 막올라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10.2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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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마감 결과 2개 후보 조 출마, 29일부터 선거운동 돌입
본부장-수석부본부장-사무처장 후보 3인 동반 출마 체제
이인화-오순옥-신창균, 김광호-이미영-정소영 2개 조 출사표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 11대 임원 선거에 출마한 이인화-오순옥-신창균 조와 김광호-이미영-정소영 조(사진제공=민주노총 인천본부)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 11대 임원 선거에 출마한 이인화-오순옥-신창균 조와 김광호-이미영-정소영 조(사진제공=민주노총 인천본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인천지역본부 11대 임원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는 28일 후보등록 마감 결과 본부장-수석부본부장-사무처장에 이인화-오순옥-신창균 조와 김광호-이미영-정소영 조 등 2개 조가 등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인화 후보는 국민연금노조 남인천지부장 출신의 현 본부장이고 오순옥 후보는 인천공항지역지부 환경지회장을 지낸 현 인천지방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이며 신창균 후보는 GM대우 조립1부 대의원과 금속노조 대의원을 역임했다.

이인화 후보 조는 ‘인천본부 25년, 새 역사를 설계하자!’를 내걸었다.

김광호 후보는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인천지부 교육·조직국장 출신으로 현 인천본부 통일위원장이고 이미영 후보는 전국요양서비스노조 인천지부장을 역임한 현 전국사회서비스원노조 인천지부 준비위원장이며 정소영 후보는 전교조 인천지부 수석부지부장과 중등남부지회장을 지냈다.

김광호 후보 조는 선거 슬로건으로 ‘거침없다 인천본부’를 내세웠다.

민주노총 인천본부 임원선거는 29일부터 선거운동에 들어가 11월 28일~12월 4일 투표를 거쳐 4~5일 사이 당선자가 확정된다.

새로 선출되는 11대 임원의 임기는 3년(2021~2023)이다.

인천본부 선거는 직전인 10대까지 본부장-사무처장 후보 2인 동반 출마 체제에서 이번부터 본부장-수석부본부장-사무처장 후보 3인 동반 출마체제로 개편됐고 여성할당제 규정 신설에 따라 1명 이상 여성 후보를 포함해야 한다.

이인화 후보 조는 여성 1명, 김광호 후보 조는 여성 2명이 포함됐다.

민주노총 11대 임원 선거는 중앙과 전국 16개 지역본부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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