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한국천주교 역사문화체험관' 무상기부 취득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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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한국천주교 역사문화체험관' 무상기부 취득키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05.0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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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시의회 상정
루원복합청사,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구축 등 4건 반영
421억원대의 토지 1필지와 1,473억원대의 건물 5개 동 취득
이승훈 역사공원에 들어설 '한국천주교 역사문화체험관' 조감도(자료제공=인천시)
이승훈 역사공원에 들어설 '한국천주교 역사문화체험관' 조감도(자료제공=인천시)

인천시가 천주교 인천교구로부터 이승훈 역사공원에 들어설 ‘한국천주교 역사문화체험관’을 무상기부 받는다.

또 인천 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증축,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구축, 루원복합청사 건립을 추진한다.

시는 이들 사업 추진에 따라 421억8,500만원의 토지 1필지 1만4,447㎡(서구 가정동 공공복합업무용지, 루원복합청사 부지)와 1,473억5,078만원의 건물 5개 동 연면적 5만5,824㎡를 취득하는 내용의 ‘2021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시의회에 상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시가 취득할 재산 목록과 기준가격 및 취득사유는 ▲남동구 장수동 한국천주교 역사문화체험관 건물 1동(연면적 1,629㎡) 48억2,900만원, 기부채납 ▲계양구 갈현동 인천 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건물1동(970㎡) 39억5,030만원, 증축 ▲연수구 송도동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1동(6,600㎡) 178억2,000만원, 신축 ▲서구 가정동 루원복합청사 토지 1필지(1만4,447㎡) 421억8,500만원, 매입 ▲서구 가정동 루원복합청사 건물 2동(4만6,625㎡) 1,207억5,148만원, 신축이다.

내년 8월 준공 예정인 이승훈 역사공원에 들어서는 ‘한국천주교 역사문화체험관’(지하 2층, 지상 1층)은 천주교 인천교구가 48억원을 들여 건립해 시에 무상기부하고 20년간 사용권을 갖는다.

인천 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은 기존의 일반 135병상에 치매전문병동(46병상)을 증축하는 것으로 오는 7월 착공, 12월 준공 예정이다.

2023년 말 완공 예정인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의 공동 공모에서 선정됨으로써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들어서는 것으로 국비 127억2,900만원과 시비 50억9,100만원을 투입한다.

시비 1,632억5,800만원이 들어가는 루원복합청사는 업무동(11층)과 교육동(9층) 2개 동으로 구성해 시 산하 9개 기관(인재개발원, 인천연구원, 서부수도사업소, 인천시설공단, 인천관광공사, 미추홀콜센터, 도시철도건설본부, 인천사회서비스원, 교육관련 민간협회)이 입주할 예정으로 오는 2024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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