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시의원들은 반대 - 내홍 당분간 이어질 듯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류수용(61·부평5선거구) 시의원을 인천시의회 의장 후보에 추대하기로 했다.
인천시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류수용 의원을 후임 시의회 의장 후보에 합의 추대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민주당 소속 한 시의원은 "지난 9일 민주당 소속 긴급 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오는 14일 열리는 임시회에서 류수용 의원을 의장으로 합의 추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반면 일부 시의원들은 류수용 시의원이 선거법위반 혐의로 80만원을 선고받은 점을 들며 합의 추대에 반대의사를 밝혀 인천시의회의장 선출을 둘러싼 내홍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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