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당론으로 채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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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당론으로 채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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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8.08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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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자주평화연대, 송영길 민주당 대표에 공개서한 및 1인시위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앞두고 예정대로 실시하느냐, 연기하느냐 아니면 축소하느냐를 두고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인천자주평화연대(상임대표 이성재)는 7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공개서한을 보내고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당론으로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노동희망발전소 등 인천지역 12개 단체로 구성된 인천자주평화연대는 공개서한 전달에 앞서 이날 오후 5시 인천 계양구의 송영길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1인시위를 벌였다.

이성재 상임대표는 이 자리서 ‘남북화해 가로막는 한미연합군사훈련 강행, 송영길 대표 규탄한다’는 문구가 쓰인 구호판을 들고 1인시위를 벌였다. 또 여러 회원들이 원거리에서 ‘한반도 평화 위협하는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하라’ ‘한미군사훈련 중단이 남북대화의 첫걸음’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으로 대화의 문을 열자’ 등의 문구가 쓰인 구호판을 들고 참여했다. 

이들은 공개서한에서 남북 통신연락선 복구를 언급하면서 ‘어렵게 찾아온 남북관계 발전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당장 8월에 예정된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송영길 대표가 중심을 잡아서 ‘더불어민주당이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당론으로 채택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과 ‘나아가 종전선언 및 결의안 채택, 남북정상공동선언 국회 비준 등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선제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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