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수 연구 인력 대체복무 가능
인천대학교가 학내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이하 연구소)가 병역특례 연구기관으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연구소는 모기·파리 등 감염병 매개 곤충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는 국내 유일의 대학연구소로, 감염병 및 그에 대한 방제·관리 기술 등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병역특례 연구기관에 지정됨에 따라 앞으로는 국내 우수 연구 인력이 이 연구소에서 병역 대체복무를 할 수 있게 됐다.
병역특례 연구기관(전문연구요원) 제도는 석사 이상의 학위소지자가 4주간의 기초군사교육만 받고 이후 3년간 관련 연구기관에서 대체 근무토록 하는 것으로, 국가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한 목적에서 도입됐다.
인천대 매개곤충자원융복합연구센터장은 “우수 인력들과 함께 활발한 기획연구에 힘 써 우리나라 감염병-매개체 연구가 세계적 수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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