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확진자 5일 연속 1,000명대... 재택치료 환자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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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확진자 5일 연속 1,000명대... 재택치료 환자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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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1.3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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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일 간 재택치료자 매일 1,000명 가까이 늘어
집단감염 연수구·남동구 요양원 2곳 코호트 격리
전국 확진자 1만7,085명... 3일 연속 1만7.000명대

인천에서 5일 연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명 이상 발생했다.  

31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전날 1,22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5만1,65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인천에서는 지난 29일(발표일 기준) 1,615명의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0일 1,316명, 31일 1,226명으로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가 줄었다. 설날 연휴 검사 건수 감소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인천에서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5일 연속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고, 지난 27일 처음 신규 확진자가 1,000명 이상 발생한 이후 5일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사망자는 2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가 338명이 됐다.

중점관리시설인 요양원 2곳에서 각각 1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와 집단감염지로 분류되면서 전날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조치가 취해졌다.

연수구 요양원에서는 지난 18일부터 14명, 남동구 요양원에서는 지난 23일부터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5차 대유행에 따른 확진자 수 폭증에도 인천지역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날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중환자 병상은 9.9% △준중환자 병상은 28.3% △생활치료센터는 47.8%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무증상 및 경증 확진자 재택치료 방침에 따라 재택치료 환자가 크게 늘면서 6,000명을 넘어섰다.

재택치료 환자 수는 신규 확진자가 1,000명 이상 나오기 시작한 지난 27일(3,172명)이후 28일 3,803명, 29일 4,624명, 30일 5,504명, 31일 6,476명으로 매일 1.000명 가까이 늘고 있다.

전날 군·구별 신규 확진자 수는 △미추홀구 230명 △서구 208명 △연수구 183명 △남동구 179명 △중구 131명 △부평구 129명 △계양구 128명 △강화군 21명 △동구 17명이다.

전국 신규 확진자 수는 1만7,085명으로 집계돼 3일 연속 1만7,000명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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