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18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접수, 5월 31일 이후 결과 발표
기존주택 사들여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 1,964호, 올해 1,000호 매입
iH공사(인천도시공사)가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iH는 지난해 매입한 주택과 임차인이 퇴거한 공가를 합쳐 매입임대주택 약 450호를 공급할 예정으로 900가구의 예비입주자를 3월 15~18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인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1순위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장애인 중 해당 세대의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 이하 ▲주거지원 시급가구(최저주거기준 미달 또는 소득 대비 임차료의 비율이 30% 이상) ▲고령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다.
2순위는 ▲가구당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50% 이하 ▲가구당 월평균소득이 100% 이하인 장애인이다.
유형별 공급주택은 1~2인 가구는 전용면적 50㎡ 이하, 3~4인 가구는 50㎡ 초과~85㎡ 이하이며 예비입주자가 희망하는 경우 적은 규모의 주택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 접수는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하며 5월 31일 이후 iH 홈페이지에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순차적으로 입주 안내를 진행한다.
이번에 선정하는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는 ▲미추홀구 432가구 ▲남동구 288가구 ▲서구 162가구 ▲중구 10가구 ▲동구 8가구이며 지역별, 여건별로 입주 시기는 차이가 있고 입주까지 상당기간 걸릴 수도 있다.
임대기간은 2년으로 입주자격 유지 시 재계약(9회)을 거쳐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으며 임대조건은 시중 전세가의 30% 수준(주택 매입 당시의 감정평가금액으로 전세가격 산출한 뒤 전·월세 전환 실시, 주택별 임대조건은 예비입주자 선정 후 계약 안내 시 개별 안내)이다.
iH는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다세대 등 기존 주택을 사들여 주거취약계층에게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 1,964호를 확보했으며 올해 1,000호를 추가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iH공사 및 해당 구 홈페이지)을 참고하거나 iH 콜센터(1522-007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