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유료 마이스시설 주주총회에 임차료와 방역비 지원
상태바
인천시, 유료 마이스시설 주주총회에 임차료와 방역비 지원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3.03 1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도컨벤시아와 호텔 등에서 주총 여는 기업
임차료 30만~400만원, 방역비 40만~100만원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마이스시설 활성화 차원
송도컨벤시아 전경
송도컨벤시아 전경

인천시가 관내 마이스시설(송도컨벤시아, 호텔 등)에서 주주총회를 여는 기업에 임차료와 방역비를 지원한다.

시는 50명 이상이 참여하는 주총을 유료 마이스시설에서 개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임차료는 30만~400만원, 방역비는 40만~100만원 범위에서 참석인원과 면적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임차료와 방역비 지원은 회사 내 협소한 공간에서의 주총 개최에 따른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관내 마이스시설의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시는 지난해 첫 지원에 나서 1,100만원을 지급했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올해 지역 상장법인뿐 아니라 타 지역 상장법인이 인천의 유료시설에서 주총을 개최할 경우 동일하게 지원한다.

주총 임차료 및 방역비 지원은 인천상공회의소(032-810-2822)를 통해 이달 말까지 지원신청을 받고 인천관광공사(032-899-7431)에서 임차료 및 방역비를 신청기업에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송도컨벤시아 등 지역 마이스시설은 우수한 방역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주총 지원방안이 코로나19로 어려운 기업활동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