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컨벤시아와 호텔 등에서 주총 여는 기업
임차료 30만~400만원, 방역비 40만~100만원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마이스시설 활성화 차원
임차료 30만~400만원, 방역비 40만~100만원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마이스시설 활성화 차원
인천시가 관내 마이스시설(송도컨벤시아, 호텔 등)에서 주주총회를 여는 기업에 임차료와 방역비를 지원한다.
시는 50명 이상이 참여하는 주총을 유료 마이스시설에서 개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임차료는 30만~400만원, 방역비는 40만~100만원 범위에서 참석인원과 면적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임차료와 방역비 지원은 회사 내 협소한 공간에서의 주총 개최에 따른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관내 마이스시설의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시는 지난해 첫 지원에 나서 1,100만원을 지급했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올해 지역 상장법인뿐 아니라 타 지역 상장법인이 인천의 유료시설에서 주총을 개최할 경우 동일하게 지원한다.
주총 임차료 및 방역비 지원은 인천상공회의소(032-810-2822)를 통해 이달 말까지 지원신청을 받고 인천관광공사(032-899-7431)에서 임차료 및 방역비를 신청기업에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송도컨벤시아 등 지역 마이스시설은 우수한 방역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주총 지원방안이 코로나19로 어려운 기업활동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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