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옹진군, 지원 예산 분담해 여객 준공영제 실시
플라잉카페리호 운항 횟수 하루 왕복 2회로 늘려
인천~이작 항로는 8일부터 차도선 운항 1회 증편
플라잉카페리호 운항 횟수 하루 왕복 2회로 늘려
인천~이작 항로는 8일부터 차도선 운항 1회 증편
하루 왕복 1차례로 줄었던 인천~연평 항로 여객선 운항이 오는 7일부터 하루 왕복 2차례로 다시 증편된다.
3일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에 따르면 인천~연평 항로를 하루 1차례 왕복 운행하는 플라잉카페리호가 오는 7일부터 운항 회수를 하루 2차례로 늘려 운행한다.
이 항로는 지난 2020년 8월부터 정부의 여객선 준공영제 지원 대상에 포함돼 여객선이 하루 두 차례 왕복 운항했으나 지난해 11월 흑자 노선이라는 이유로 준공영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12월부터 하루 한 차례만 운항되고 있다.
이에따라 인천시는 옹진군과 예산을 절반씩 부담해 자체적인 준공영제를 시행키로 결정, 최근 선사 협의를 거쳐 이같은 운항회수 증편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연평 항로와 함께 정부 준공영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인천~이작도, 대부도~이작도, 영종도 삼목~장봉도 항로에도 시 예산이 지원돼 운항 횟수가 늘거나 계속 유지된다.
인천~이작 항로는 오는 8일부터 차도선 ‘대부고속페리’가 오후에 1차례씩 더 운항될 예정이다. 쾌속 여객선의 추가 운항 여부는 선사 측과의 협의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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