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말까지 청년 관련 정책제안, 시정 모니터링 등 맡아
인천시가 ‘제3기 인천청년네트워크’ 위원으로 참여할 만 19~39세 청년 1천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청년네트워크는 청년과 관련된 인천시 시정과 관내 현황을 조사하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정책제안을 하는 등의 활동을 하는 청년 기구로, 시는 이 기구를 통해 청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위촉된 청년들은 각자 자유롭게 활동하되, 연 2회 진행하는 전체회의와 월 1회씩 진행하는 분과회의에 참석해야 한다. 분과회의에서는 자신의 교육·연구·조사활동 계획을 보고하고, 이를 정책제안화 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한다.
위원으로 참여하기 위해선 △인천 관내에 주소를 둔 자 △인천 소재 대학·직장에 다니는 자 △인천 소재 청년단체서 활동하는 자 등 3개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한다.
자격 요건에 해당하는 청년은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 등 필요 서류를 오는 21일까지 구글폼(바로가기)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인천시 홈페이지 공고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위촉 청년들은 3월28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내년 말까지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시정참여 확인서 발급과 시장 표창 등의 특전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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