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2곳서 8명 추가 감염... 사망자는 16명 늘어
전국에선 20만2,721명 확진... 수도권서 10만2,820명
전국에선 20만2,721명 확진... 수도권서 10만2,820명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만2,606명이 발생했다.
8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총 1만2,60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계가 33만7,17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발표일 기준) 인천에선 주말효과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1만5천명대 확진자가 나와 확산세가 더욱 커지는 듯 했으나 이날엔 확진자 수가 다소 줄어 기세가 주춤해졌다.
다만, 평일 검사 건수가 본격 반영되는 수요일부터는 폭증세가 다시 나타날 수 있어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사망자는 16명이 늘어 인천시 누계가 538명으로 집계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자 다수가 확진된 계양구 소재 요양병원 2곳에서 도합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 두 요양병원 누적 확진자 수는 각각 304명, 127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구 2,511명 △부평구 2,438명 △연수구 1,940명 △남동구 1,890명 △미추홀구 1,295명 △계양구 1,110명 △중구 617명 △동구 557명 △강화군 238명 △옹진군에서 10명이 나왔다.
이들 중 3명은 해외 유입, 나머지는 국내 발생 확진자다.
관내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유형별로 △감염병 전담병상 43.1% △중환자 병상 58.4% △준중환자 병상 58.9% △생활치료센터 9.5%다.
전국의 신규 확진자는 총 20만2,721명(해외 74명 포함)으로 집계돼 전날 대비 약 1만여명 줄었다.
수도권에서는 모두 10만2,820명이 확진돼 전체의 50.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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