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철 인천 여객선 이용객 작년보다 22%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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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철 인천 여객선 이용객 작년보다 22%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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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8.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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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수송기간인 7월23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올 여름 피서철 인천 섬 지역을 찾은 관광객 숫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피서철 특별 수송기간인 7월23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인천과 서해 섬 지역을 오가는 12개 항로 여객선의 이용객 수가 작년(20만7천179명)보다 22% 줄어든 16만2천202명으로 집계됐다.

인천항만청은 올여름 장기간 지속된 호우와 태풍 '무이파' 등의 영향으로 여객선 이용객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별 수송기간 19일 가운데 비가 내린 날수가 15일이고, 지난해 6차례에 불과했던 여객선 운항 통제가 올해는 135차례나 발령됐다.

항로별로는 전체 12개 항로 가운데 하리~서검도 항로를 제외한 11개 항로에서 이용객 수가  줄었다.

인천~난지도 항로가 2천538명에서 1천443명으로 43%의 최대 감소율을 기록했고, 덕적도(진리)~울도는 32%, 대부도~이작도는 31%의 감소율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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