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내 공영주차장 요금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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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내 공영주차장 요금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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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8.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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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곳 급지 한 단계 올리는 방안 검토

인천시는 시내 공영주차장 35곳 가운데 9곳의 급지를 각각 한 단계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대상은 계산택지1ㆍ2ㆍ3ㆍ4, 월미도, 도화동, 문화예술회관, 창대시장, 청천천 공영주차장이다.

시 공영주차장은 급지별 차등 요금체계가 적용되고 있다.

1시간 주차시 1급지는 2천원, 2급지는 1천200원, 3급지는 800원, 4급지는 600원을 받는다.

시는 교통혼잡지역과 중심상업지역 주차장을 조정 대상으로 정했다.

공영주차장 요금을 올리면 교통수요를 억제해 주차난과 혼잡 해소에 도움이 되고 연간 13억원 가량의 주차장 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시는 중ㆍ장기적으로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공영주차장의 급지별 요금 인상도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대도시 1급지 공영주차장의 1시간 주차요금은 서울 4천800원, 부산 3천원, 대구 2천500원 등으로 인천보다 비싸다.

시는 공영주차장 급지 조정이 확정되면 고시를 거쳐 곧바로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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