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시설 현대화 사업 필요한 재원 마련
인천시는 인천가족공원(옛 부평공동묘지) 내 시립 화장장의 인천시민 사용료를 현재 6만원에서 9만원으로 50% 올릴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인천가족공원 내 봉안시설에는 연간 1만원의 관리비를 새로 부과할 예정이다.
시는 이런 내용의 관련 조례 개정안을 최근 입법예고한데 이어 오는 20일까지 의견을 접수한다.
만 90세 이상 시민이 사망한 경우에는 화장장, 수목장 사용료를 면제하고 시민이 아닌 외지인 화장장 사용료는 현재와 같은 100만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립 화장장 사용료가 서울(9만원), 수원(10만원) 등 다른 지역에 비해 저렴하고 장사시설 현대화 사업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사용료 인상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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