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헌 중구청장 "영종이 반도체 특화단지 입지 최고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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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헌 중구청장 "영종이 반도체 특화단지 입지 최고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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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6.0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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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헌 중구청장이 지난 1월 영종국제도시 제3유보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중구 제공)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정부가 지정을 추진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의 최적지는 영종국제도시라고 강조하고 정부의 합리적인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반도체 특화단지의 성공은 향후 한국 경제의 생존과 직결될 것”이라며 “세계 어느 곳과 경쟁해도 이길 수 있는, 가장 유리한 조건을 갖춘 지역을 특화단지로 지정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360만㎡ 규모의 부지의 영종국제도시 제3유보지는 공항·항만 등과 인접해 있는 데다 인근에 반도체 후공정 패키징 관련 기업 1,300여개가 위치해 있어 전국 어느 곳보다 유리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종국제도시는 경제자유구역이라 투자가 수월하고 복잡한 행정절차가 불필요해 지금 바로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고 3유보지의 장점을 부연하고 인천시와 중구,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은 정부가 영종국제도시를 반도체 특화단지 최적지로 판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올 상반기 중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를 조성 후보지를 지정하고 예산과 인프라 지원, 세제 혜택 등을 주기로 했다.

전국 대부분 광역자치단체가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전에 뛰어든 가운데 인천시는 360만㎡의 영종국제도시 제3유보지에 반도체 후공정 분야 중심의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제시하고 유치전에 벌이고 있다.

인천에는 앰코코리아와 스태츠칩팩코리아 등 반도체 후공정(패키징 & 테스트) 분야 세계 2·3위 기업을 비롯해 1,300여개의 반도체 관련 기업이 포진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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