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해수욕장·해변 29곳 7월 1일부터 순차 개장
상태바
인천 해수욕장·해변 29곳 7월 1일부터 순차 개장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6.12 1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월 1일-중구 왕산·을왕리·하나개 해수욕장과 강화군 동막·민머루 해변
7월 7일-옹진군 덕적도 서포리 및 영흥도 십리포·장경리 해수욕장
옹진군 섬 해수욕장과 해변은 수온 낮아 상대적으로 개장 기간 짧아
옹진군 덕적도 서포리 해수욕장(사진제공=인천시)
옹진군 덕적도 서포리 해수욕장(사진제공=인천시)

 

인천지역 해수욕장과 해변 29곳이 7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인천시는 해양수산부 지정 해수욕장 11곳(중구 3, 옹진군 8)과 해변(비지정 해수욕장) 18곳(중구 1, 강화군 2, 옹진군 15)이 7월 중 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가정 먼저 7월 1일 개장하는 해수욕장과 해변은 5곳으로 ▲중구 왕산·을왕리·하나개 해수욕장(3곳) ▲강화군 동막·민머루 해변(2곳)이다.

이어 7일 옹진 해수욕장 3곳(덕적도 서포리, 영흥도 십리포·장경리)이 개장한다.

옹진군은 이번 주 중 나머지 해수욕장과 해변 개장일을 결정할 예정인데 지난해의 경우 7월 9~23일 사이 개장하고 8월 16~31일 사이 폐장했다.

옹진군 섬 지역의 해수욕장과 해변은 수온이 낮아 상대적으로 개장 기간이 짧다.

 

인천지역 해수욕장과 해변 현황(자료제공=인천시)
인천지역 해수욕장과 해변 현황(자료제공=인천시)

 

시와 옹진·강화군, 중구는 해수욕장 및 해변 개장에 앞서 백사장, 편의시설, 안전시설, 지원시설과 주변 환경 점검에 나섰으며 개장 중에도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해수부 지정 해수욕장 11곳은 개장 전 수질 및 토양(백사장)의 환경기준 적합 여부를 검사한다.

개장 중에는 이용객 안전을 위해 군·구 공무원과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경찰, 소방, 해양경찰과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윤현모 시 해양항공국장은 “올해 여름은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천지역 해수욕장과 해변을 찾는 피서객이 지난해의 92만여명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개장 전 철저한 사전 점검과 개장 후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적극적 협력을 통해 이용객들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