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대학원생(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 포함)도 지원
대학 졸업생은 2년 이내에서 5년 이내로 지원 대상 확대
인천시가 올해 상반기 발생한 대학생 및 대학원생 학자금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시는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신청을 8월 1~31일 홈페이지(소통참여→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신청 게시판)에서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부모 또는 본인이 1년 이상 계속 인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국내 대학교(대학원 포함) 재학생 및 휴학생과 미취업 졸업생으로 한국장학재단에서 산정하는 가구소득 8분위 이하이거나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다.
대학생은 졸업 후 5년 이내, 대학원생은 졸업 후 2년 이내까지 지원한다.
재학생과 휴학생은 주민등록초본과 재학(휴학)증명서, 졸업생은 주민등록초본과 졸업증명서 및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를 첨부하면 된다.
다자녀가구인 경우 가족관계증명서를 추가 제출하면 소득과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액은 2019년 1학기부터 올해 1학기까지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의 올해 상반기(1~6월) 발생 이자 전액이다.
시는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대출정보를 제공받아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말 재단 대출계좌로 이자를 지급할 예정이며 결과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획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조례 개정을 거쳐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대학원생(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 포함)까지 확대하고 대학 졸업생은 2년 이내에서 5년 이내로 폭을 늘렸다.
이에 따라 예산은 지난해 2억9,342만원에서 올해 3억3,000만원으로 확대 편성했다.
대학(원)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과 관련한 문의는 미추홀콜센터(032-120)나 시 교육협력담당관실(032-440-219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