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갈현동의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이 그린리모델링을 끝냈다.

인천시는 10억8,000만원(국비 7억6,000만원, 시비 3억2,000만원)을 투입한 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그린리모델링이 준공됐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그린리모델링은 2021년 국토교통부의 공모에서 선정돼 설계를 거쳐 지난해 12월 착공해 창호와 냉난방 설비를 교체하고 미세먼지 제거 및 공기 정화를 위한 스마트에어샤워를 설치했다.

국토안전관리원이 제2시립치매노인요양병원의 공사 전후 에너지 절감률 및 온실가스 배출량 등 에너지 성능을 분석한 결과 건출물 에너지 요구량은 7%, 에너지 소요량은 9.8%, 온실가스 배출량은 13.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소나무 기준 2,319그루 식재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지난 2009년 7월 준공한 제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2,989㎡로 139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서구 심곡동 인천제1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2001년 12월 준공,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840㎡, 137병상)은 2020년 국토교통부의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에서 선정돼 15억1,000만원(국비 10억6,000만원, 시비 4억5,000만원)을 들여 지난해 4월 그린리모델링을 마쳤다.

김영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