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부평역 일대서 인천퀴어축제… 부평대로 등 일부 도로 통제
상태바
9일 오후 부평역 일대서 인천퀴어축제… 부평대로 등 일부 도로 통제
  • 최태용 기자
  • 승인 2023.09.08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축제... 4시~5시 거리 행진

 

9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부평역 일대에서 인천퀴어문화축제가 열려 인근 도로의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8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부평시장 로터리 일대에서 축제가 진행되며, 같은 시간대에 부평역 광장에서는 축제에 반대하는 기독교 단체의 집회가 예정돼 있다.

경찰은 축제 및 반대 집회에 3,000여명이 참가해 교통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부평대로‧경원대로‧부흥로‧장제로 등 부평역 주변 도로 일부를 통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축제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부평역 인근 MH타워 앞에서 출발해 부평시장역, 부흥오거리, 굴다리오거리를 지나 다시 출발 장소로 돌아오는 거리 행진을 진행한다.

경찰은 축제·집회 장소 및 행진 도로에 교통안내 입간판 등을 설치하고, 교통경찰 등 160여 명을 배치해 차량우회 유도 등 교통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9일 오후 부평역 주변을 지나는 차량은 경인로·마장로·길주로를 이용하고, 축제장 인근 지역을 방문하는 시민들은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