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8억원(국비 20억원, 시비 318억원) 투입, 2025년 5월 개관 예정
대규모 실내놀이터, 유아도서관, 가족 물놀이 체험장 등 갖춰
전국 최초의 공공보육 친화공간인 ‘인천 혁신육아복합센터’가 2025년 5월 개관을 목표로 착공했다.
인천시는 8일 부평구 부평동 663-41 일원 경찰종합학교 이전부지(1만4,673㎡)에서 ‘혁신육아복합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338억원(국비 20억원, 시비 318억원)을 들여 건립하는 ‘혁신육아복합센터’는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8,323㎡의 아이사랑 누리센터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215㎡의 공공산후조리원 2개 동이 들어선다.
‘아이사랑 누리센터’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 대형 실내놀이터, 유아도서관, 안전체험관, 가족물놀이 체험장 등이 배치되고 야외에는 유아 숲 체험원도 조성한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산모실(14개), 신생아실, 수유실, 식당, 프로그램실, 사무실 등을 갖춘다.
‘인천 혁신육아복합센터’는 2019년 11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끝내고 2020년 8월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한 뒤 지난해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준공했으며 지난 6월 시공업체를 선정해 7월 착공했다.
시공사는 보림건설산업 컨소시엄(보림건설산업 50%, 우주 25%, 삼정 25%)이다.
시는 2025년 3월 준공하고 준비 기간을 거쳐 5월 개관할 예정이다.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혁신육아복합센터는 전국 최초의 공공보육 친화 다기능 서비스 공간”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면서 꿈과 상상력을 키우도록 건립공사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다채롭고 특색있는 프로그램 개발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