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사회복지종사자의 인권보호와 회복지원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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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사회복지종사자의 인권보호와 회복지원을 위하여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9.06.28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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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2019 인천복지컨퍼런스 개최




인천사회복지사협회(회장 이배영)는 27일 송도컨벤시아 1층 회의장에서 사회복지 종사자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19 인천복지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인천사회복지사협회 권익증진위원회(위원장 신진영) 주최로, 인천사회복지종사자의 인권보호와 회복지원을 위한 위기대응 역량강화사업 "프리:패스(Protection & Recovery : Path – 보호와 회복의 길)”의 시작을 알리고 사회복지현장의 분위기를 환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컨포런스에서 참석자들은 '건강한 사회복지현장, 우리에게 필요한 역량과 감수성'을 주제로 민ㆍ관 사회복지종사자에게 필요한 역량(인권, 정의, 노동, 조직)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논의의 장을 마련하여 실질적인 실천대안을 강구했다.

1부에서는 각 주제별 초청 강연을 이어갔다. [인권]에 김수정 국제사이버대학교 교수, [정의]에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 [노동]에 하종강 성공회대학교 노동아카데미 교수, [조직]에 유영덕 목동종합사회복지관장이 주제별 강연을 맡았다.

2부에서는 퍼포먼스 [건강한 사회복지현장을 위한 우리들의 다짐]이 진행됐다. 인천사회복지사협회 이배영 회장과 사회복지종사자,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이 함께 무대에 올라 건강한 사회복지현장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각자의 다짐을 외치는 자리였다.

3부에서는 네 가지 주제(인권, 정의, 노동, 조직)에 따라 각 토론장으로 이동하여 사회자와 연사를 중심으로 현장감 넘치는 토론의 장을 펼쳤다.

컨퍼런스를 주최한 인천사회복지사협회 신진영 권익증진위원장은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인권보호와 회복지원이 충분히 가능한 사회복지현장 분위기 조성이 선행되어야 하며, 이러한 분위기는 건강한 사회복지현장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의견이 모아져 컨퍼런스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인천사회복지사협회는 이번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앞으로 3년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프리:패스”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프리:패스” 사업에서는 다양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사회복지종사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안전체계를 구축하며, 시회복지종사자와 사회복지조직의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지원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인천사회복지사협회 이배영 회장은 “사회복지종사자의 인권보호와 회복지원을 위해 인식을 개선하고 분위기를 조성하여 건강한 사회복지현장을 만들어나가고, 사회복지종사자의 인권보호와 회복지원을 위한 법률적 근거를 마련하여 사회복지종사자인권보호센터(가칭) 등 제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는 허종식 정무부시장, 박종혁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김성준 부위원장, 이용선 위원이 참석했다. 인천사회복지협의회 이윤성 회장, 인천복지재단 유해숙 대표이사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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