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먹에서 비색(非色)을 걸러내는 작업, 동양화의 깊이죠” “먹에서 비색(非色)을 걸러내는 작업, 동양화의 깊이죠” 인천문화예술회관 수협사거리 인근의 화실에서 만난 동양화 이의재 화백은 여전히 문하생들과 그림을 나누고 있었다. 그 자리에서 화실을 꾸려온 지 20년째다. 최근엔 일주일에 이틀 이곳을 지킨다. 유독 인천에서 한국화가 제자가 많은 그다.“인천미술협회 동양화분과 작가의 열명 중 둘 셋은 제자였죠. 지금은 이곳 화실에서 가르친다기 보다는 같이 작업한다고 보면 됩니다. 경력이 10년에서 30년 된 작가들이거든요.”그림을 그려온 세월이 “45년 정도”라고 헤아리는 화백이다. 경력에 비하면 개인전은 그리 많은 편이 아니다. 오히려 3년전부터는 문화기획 | 김경수 기자 | 2023-03-20 16:17 녹색 풍경이 아름다운 '개심사' 녹색 풍경이 아름다운 '개심사' 충남 서산에 위치한 개심사. 적송으로 울창한 숲의 돌계단을 천천히 올라서니 상왕산 너른 구비가 눈앞에 펼쳐진다. 절 아래에서 바라볼 때는 산자락이 크게 보이지 않더니 산 위로 올라와보니 절이 제법 크다. 솔숲이 끝나고 산모퉁이를 돌아 멀리 개심사가 낙엽 진 고목 사이로 연하게 모습을 보인다. 절에서 제일 먼저 마주하게 되는 곳은 장방형의 인공 연못이다. 폭이 좁고 긴 연못이 겨울 햇살에 눈부시다. 개심사 연못 주변에 산벚나무·매화나무·느티나무·전나무·배롱나무·소나무 등 100년은 족히 넘음직한 아름드리나무들이 가득하다. 연못 안 한 기획연재 | 이창희 | 2020-05-18 07:02 모든 것은 다 때가 있는 법이다. 모든 것은 다 때가 있는 법이다. 모든 것에는 다 때가 있는 법이다 - 선암사 북미 회담이 결실을 맺지 못하고 끝난 다음날 찾은 순천 선암사, 천연기념물인 600년 묵은 선암사 홍매는 아직 봄이 일러 피지 않았다. 아기 주먹 같은 꽃망울만이 따사로운 햇살과 언제 피어야 할지를 놓고 소리 없이 다투고 있을 뿐이었다. 이파리 하나하나에 정견(正見)·정사유(正思惟)·정어(正語)·정업(正業)·정명(正命)·정념(正念)·정정진(正精進)·정정(正定)의 서원을 담아 피어있는 팔손이도 꽃술을 내밀고 아직 피지 않았다. 단지 며칠의 차이일 뿐이지만 아직 때가 포토기획 | 심형진 | 2019-03-05 05:00 선암사 돌다리에서 바라보는 경치 'NO 1' 선암사 돌다리에서 바라보는 경치 'NO 1' ►아름다운 돌다리선암사는 선종(禪宗)·교종(敎宗)의 대표적 가람이다. 조계사를 사이에 두고, 송광사와 쌍벽을 이루었던 수련도장으로 유명한 사찰이다. '진흥왕 542년 아도(阿道)가 비로암으로 창건하였다'는 설과 '헌강왕 875년 도선국사가 창건하였다'는 설이 있다. '신선이 내린 바위가 있다'고 하여 '선암사'라고 지었다고 한다.고려 선종 때 대각국사 의천이 중건하였는데, 임진왜란 당시 거의 폐사된 이후 1660년 현종1년에 또다시 중창하였고, 영조 때 화재로 폐사된 사찰을 1824년 순조24년 또다시 중창하였다..그 이후 6.25 문화 | 이창희 | 2011-08-08 09:00 처음처음1끝끝